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재임 성공
자승 스님 총무원장 재임 성공 |
311표 가운데 179표, 보선스님 128표 득표 당선 소감 “한국불교 새 역사 열어가겠다”
지난 10일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원으로 당선, 재임에 성공한 자승 스님은 당선 소감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자승 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실시된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311표 가운데 179표를 얻었다. 자승 스님과 함께 총무원장 후보에 출마한 보선 스님(전남 대흥사 회주)은 129표를 얻었으며, 대우 스님과 혜총 스님은 각각 1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1표 나왔다.
스님은 “소납의 당선은 청정한 수행풍토를 진작하고, 종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교구와의 조화로운 발전을 염원하는 종도들의 의지가 모인 결과”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수행풍토 진작과 종단 발전에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17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한국불교의 낡은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사회와 국민 앞에 다가서고자 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국민의 정신문화를 향도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행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님은 “향후 4년의 한국불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뿌리내리겠다”며 “종정 행정의 책임소임자로서 종도 일원으로서 승가 공동체를 더욱 굳건히 하여 사부대중이 진정 종단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 ||||
2013-10-11 오후 5:08:13 | ||||
/이병철 기자 |
출처: 제주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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