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정가’ 등 민중 가요 작곡자이자 가수로 이름을 널리 알렸고 출가해 불교 음악 대중화를 이끌었던 범능 스님이 뇌졸중으로 오늘(6월13일) 새벽 2시30분 전남대병원에서 입적했다. 세수 53세 법랍 20세.
범능스님은 지난 1일 전남 화순 불지사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전남대병원 중환자실에서 10여일간 투병해왔다.
그동안 불교계와 지인들은 스님의 쾌유를 빌며 기도와 정성을 보탰지만 이날 타계소식을 접했다.
범능스님의 운구는 이날 새벽 전남 화순 불지사로 옮겨 3일장으로 장례를 치른 후 15일 다비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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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음반 나왔는데, 들어보지도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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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불가 음반 '나 없어라' 남기고 입적한 민중가수 범능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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